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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장마에 급증하는 바퀴벌레, 효과적인 대처법
여름의 무더위가 한풀 꺾이며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시작되었다. 그렇지만 아직 햇볕이 뜨거운 가운데, 때 이른 가을장마와 태풍이 연달아 이어지면서 고온다습한 날씨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켜하지 않을 이런 날씨를 유난히 반기는 이가 있다. 바로 바퀴벌레다.
바퀴벌레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급속도로 번식하는데, 개체수가 늘어나면 실내 유입 가능성 역시 높아진다. 새까맣고 큼직한 몸통, 긴 더듬이, 강모가 달린 다리 등 바퀴벌레의 외형은 보는 이로 하여금 혐오감을 느끼게 하며, 불쾌한 냄새가 나는 분비물로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기까지 한다. 또한 지저분한 환경을 좋아하는 특성상 식중독, 장티푸스를 비롯해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병균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위생해충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니 보기 좋지 않을뿐더러 사람에게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끼치는 바퀴벌레가 집안에 서식한다면 그 존재에 대한 껄끄러움 때문에 집에서조차 마음 놓고 휴식을 취하기가 어려워진다. 만약 바퀴벌레가 집안에 있다고 의심되거나, 사전에 유입을 꼼꼼하게 차단하고 싶다면 다양한 구제 방법을 동시에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바퀴벌레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박멸하기 위해서는 먼저 환경을 물리적으로 깨끗하게 치워놓을 필요가 있다. 바퀴벌레가 음식물쓰레기와 부스러기 등을 먹이로 삼을 수 없도록 집안을 청소하고, 욕실과 부엌의 물기를 완전히 말려 습한 환경을 없애둬야 한다. 특히 바퀴벌레는 틈새에 숨는 것을 좋아해 택배박스 등에 숨어 유입되기 쉬우므로 빈 택배박스는 모두 제거하는 것이 좋다.
그 뒤로는 화학적인 퇴치방법을 써야 한다. 일반인이 가장 구하기 쉽고 흔히 사용하는 스프레이형 살충제는 바퀴벌레가 눈에 띌 때마다 직접 분사하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 하지만 잔류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선택하면 창틀, 문 틈, 하수구를 비롯해 바퀴벌레가 들어올 수 있는 예상 침입경로에 뿌려두기만 해도 일정기간 약효가 지속돼 사람의 눈을 피해 집안을 돌아다닐 바퀴벌레의 구제가 가능해진다. 만약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아이 혹은 반려견이 있어 살충제 사용이 꺼려진다면 폼(Foam) 타입 살충제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폼 타입 살충제는 약제가 미스트 형식으로 분사되는 대신 휘발되는 거품 형태로 나오기 때문에, 약제가 공기 중에 날리지 않아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보다 더 확실한 방법은 바퀴벌레의 호식도를 분석해 조합한 먹이에 독 성분을 넣은 독먹이 살충제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음식물 부스러기 하나 남지 않도록 청소한 집안에서, 독먹이 살충제만이 바퀴벌레의 유일한 식사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독먹이 살충제의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독먹이 살충제를 바퀴벌레가 자주 다니는 길목에 설치해두기만 하면 된다. 바퀴벌레는 주로 어두운 구석이나 모서리에 서식하는 습성이 있으니, 주방에서 목격한 적이 있다면 싱크대 밑이나 냉장고 뒤편에 독먹이를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튜브나 실린지 형태의 주사기에 겔을 넣고 소량씩 도포해 두면 되는데, 바퀴벌레는 게으른 성격 탓에 멀리 돌아다니지 않아 행동반경 내에 촘촘한 간격으로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바퀴벌레가 눈에 띄기는 하지만 아직 개체가 많지 않다면 간편하게 고체형 독먹이가 들어있는 케이스 형태의 제품을 사용해도 좋다.
독먹이 살충제는 사용 즉시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시간을 들여 근본을 뿌리 뽑을 수 있는 방법이다. 독 성분은 바퀴벌레의 신경을 마비 시키는데, 그로 인해서 바퀴벌레는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굶어 죽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잡식성인 바퀴벌레는 죽은 동료의 시체를 나눠먹기 때문에 독 성분이 남아있는 바퀴벌레의 사체를 다른 바퀴벌레가 섭취함으로써 연쇄적인 살충 효과 역시 노릴 수 있다.
바퀴벌레는 왕성한 번식력으로 한 번 유입되면 단기간에 증식하기 쉬우므로 예방법과 퇴치법을 제대로 숙지하고, 적극 대응하는 것이 좋다. 꼼꼼한 대응으로 바퀴벌레로부터 집을 지키고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시간을 보내자.
글. 생활위생 전문가 정진영 박사
(도쿄대학교 약학부 박사, ㈜팜클 연구소 기술연구소장, EBS 육아학교 ‘외면하고 싶은 상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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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위생전문 기업 ㈜팜클, 잡스(ZAPS) 브랜드 사업 영역 확대...강원도에 공장 이전 및 확장
생활위생전문 기업 ㈜팜클, 잡스(ZAPS) 브랜드 사업 영역 확대...강원도에 공장 이전 및 확장
-동물용 의약외품 시장 진입으로 사업 확장 위해 강원도와 MOU 체결
생활위생전문 기업 ㈜팜클이 자사 브랜드인 잡스(ZAPS)의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강원도•횡성군과 투자협약(MOU)를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팜클은 횡성 산업단지 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맺고 새로운 사업으로의 진출을 선언했다. MOU 체결 이후 기존 안산에 위치한 공장을 5,500평에 달하는 횡성 부지로 이전 및 확장하고 사업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공장은 2020년 착공을 시작해 2023년 완공 후 이전을 마치기로 예정되어 있다. 횡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팜클 전찬민 대표이사와 정진영 상무이사,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정만호, 박두희 횡성군수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현재 방역 제품 개발 및 생산, 전문가용 방역 용품 공급, 국가기관 방역 용품 조달, 문화재 유산 보존 및 처리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팜클은 공장 이전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생활환경용품•동물용 의약외품 시장까지 추가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팜클은 생활위생전문 브랜드 잡스(ZAPS)의 브랜드 가치 중 하나인 ‘안심과학’에 걸맞게끔 전문성과 안전성을 보완하고자 창고를 비롯한 제조시설 증설을 준비 중이다. 또한 곤충&미생물 연구소를 설립해 기존 살생물제 R&D 연구소와 연계하여 더욱 전문적인 연구와 신제품 개발 진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변경된 시설 관련법에 대응하고 임직원들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정실과 노후화된 설비를 최신식으로 정비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팜클 전찬민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삼아 향후 다양한 사업에 진출할 기회를 얻고, 우수한 연구진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신제품을 고객 여러분들께 선보이게 될 수 있어 기쁘다"며, "공장이전과 함께 강원도 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방 경제 활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팜클은 생활위생전문 브랜드 잡스(ZAPS)를 통해 일찍이 방역 업계에서 선두를 달려온 기업이다. 현재 해충과 바이러스를 비롯한 박테리아 등 위해생물들의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분석을 거쳐 과학적이고 정확한 대안을 제시하려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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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클, ‘2019 FAOPMA’ 세계방역대회 참가
㈜팜클, ‘2019 FAOPMA’ 세계방역대회 참가
자사 브랜드 ‘잡스’의 신제품 소개와 시연 진행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생활위생전문기업 ㈜팜클이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1차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방역연맹(FAOPMA) 세계방역대회(31th FAOPMA-Pest Summit Daejeon, Korea 2019, 이하 FAOPMA 2019)’에 메인 후원사 자격으로 참가한다.
FAOPMA 2019는 방역 관련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와 공신력을 자랑하는 행사로, 올해 전시에는 질병관리본부 및 시•군•구 방역 담당관, 군방역 담당자, 국내외 방역 소독업 종사자, 관련 학과 대학생 및 학회 관계자, 국내외 방역소독장비 및 약품 업체, 관련 산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팜클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사의 생활 위생 브랜드인 ‘잡스(ZAPS)’의 새롭게 정비된 제품 라인업을 공개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연을 선보인다. 특히,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신제품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89년 창립 이래 방역 업계를 선도해온 ㈜팜클은 위해생물 R&D센터 연구소를 보유해 직접 실험과 제품 생산까지 책임지고 있는 굴지의 국내 기업이다. 방역 약품 제조는 물론이고 미생물 및 세균 분석•신종해충 방제 솔루션•신제품 개발•보건소 교육 등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우수한 연구진과 전문 인력들이 분야 내에서 전방위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팜클의 포충기 ‘아이잽’ 시리즈는 지금도 해충퇴치장비 분야 업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원격 시스템 RMS (Remote Management System)까지 탑재 시 더욱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MS(Remote Management System)기술은 ㈜팜클이 독자적으로 개발해낸 포충기 관리 시스템으로 FAOPMA 전시회에서 시연 예정이다.
㈜팜클 관계자는 “FAOPMA 2019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팜클의 자사 브랜드 잡스(ZAPS)를 보다 더 많은 해외 바이어들과 방역 업계 종사자들에게 소개 하고 싶다”면서 “이를 위해 현장에서 전문적인 컨설팅과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FAOPMA 2019 ㈜팜클 부스 방문 시 이색적인 이벤트 참가 기회와 함께 다양한 경품의 행운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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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여름휴가철 위생관리 “제대로 된 위생수칙 확인부터”
생활위생 전문가 정진영 박사, 여름휴가철 위생안전 주의점 안내
강렬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여름휴가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여름휴가는 다른 것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다. 모처럼의 여행인만큼 즐겁고 안전하게 마무리 하기 위해서는 여행지에서 위생 안전을 더욱 꼼꼼하게 챙길 필요가 있다.
특히, 이번 여름휴가를 해외에서 보낼 예정이라면 현지 풍토병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2018년 감염병 감시연보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신고된 국내유입 감염병 환자는 597명으로 그 수가 적지 않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주요 감염병으로는 뎅기열,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말라리아 등이 있는데,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댕기열의 경우 백신이나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위생에 만전을 기해야 할까? 일단, 뎅기열을 비롯해 말라리아와 지난해 문제가 된 지카바이러스 등은 모기가 매개체인 질병이다. 그러니 여행지에서는 긴 옷을 입어 노출 부위를 줄이는 것이 최우선이다. 또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기피제 등을 미리 준비해 사용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장티푸스와 세균성이질은 물이나 음식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어 위생적으로 포장된 식품과 위생 관리가 잘 된 음식점을 이용해야 한다. 야외활동이나 화장실 이용 후에는 30초 이상 손을 씻고, 물 사용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손소독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해외여행뿐 아니라 국내 여행 시에도 주의할 점은 있다. 계곡이나 바다는 물론 최근에는 캠핑인구가 급증하면서 자연휴양림 등에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이런 야외활동 시 야생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 야생 진드기에 물리면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염 시 고열과 구토,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별다른 백신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어린아이나 노약자의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야생 진드기는 크기가 3mm 정도로 작아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활동 시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생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습한 풀숲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최근에는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위생•안전용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데 이런 위생제품의 경우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만큼 성분과 향, 사용량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손소독제는 알콜 함량이 60% 이상이어야 살균 기능이 효과적이니 구매 시 알콜 함량을 유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 모기기피제의 경우, 식약처를 통해 입증된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IR3535(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diethyltoluamide), 이카리딘(icaridin 또는 picaridin), 파라멘탄-3,8-디올(PMD, para-menthane-3,8-diol) 등이 있다. 모기기피제를 구매 시에는 이 같은 성분들의 함유 여부를 확인해 사용자의 연령대와 목적에 맞게 구매를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반면 정향유, 시트로넬라유, 리날로올, 회향유 같은 천연 성분을 기반으로 한 제품들은 효과와 안정성 근거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구매를 다시 한번 검토하길 권한다.
여행지 위생 관련 정보가 범람하는 가운데, 반드시 챙겨야 할 정보를 현명하게 선택, 취합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감염병 등 여행지에서의 불상사를 예방할 수 있다. 여름휴가지를 즐거운 추억으로 만들고 싶다면 건강과 직결되는 위생관리는 어린아이나 노약자뿐 아니라 여행자 모두에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겠다.
생활위생 전문가 정진영 박사
- 도쿄대학교 약학부 박사
- ㈜팜클 연구소 기술연구소장
- EBS 육아학교 ‘외면하고 싶은 상식’ 출연/오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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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위한 위생 필수품 ‘잡스 트래블 포켓’
여름 휴가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올해는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동남아시아를 찾는 여행객들의 비중이 커졌는데, 현지 전염병이나 해충으로 인해 감염되는 질환의 위험도 커지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홍역 등 전염병 외에도 모기로 인해 감염되는 뎅기열, 말라리아를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한국인이 즐겨 찾는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라오스 등은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내에서도 모기로 인한 일본 뇌염이나 야생진드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므로, 항상 모기나 해충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팔 옷과 긴 바지를 챙기고, 손소독제 등을 휴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모기와 해충이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해충기피제도 여행필수품으로 준비해야 한다.
최근에는 기내 반입이 가능한 미니멀한 사이즈의 모기기피제 등 여행준비물이 들어있는 여행용키트가 출시돼 있어 성분과 안전성 등을 따져 구입한다면 보다 안심하고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팜클 3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여행용키트 ‘잡스 트래블 포켓’은 세균을 99.9% 박멸해 주는 손소독제, 풍토병을 옮기는 모기로부터 보호해주는 모기기피제, 알레르기와 천식의 원인이 되는 집먼지 진드기의 위협에서 지켜주는 진드기 스프레이로 구성돼 있다. 모두 합쳐 100mL 이내로,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또한 검증된 성분만을 사용해 어르신부터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이 안심 사용할 수 있는데 손소독제의 경우 저자극, 무독성 원료에 보습성분까지 함유되어 있다. 모기기피제 아쿠아가드액에 들어간 IR3535 성분은 유아용 로션에 쓰일 정도로 안전한 것은 물론 야생진드기까지 동시차단이 가능하다. 집먼지 진드기용 스프레이는 천연성분인 정향유가 함유되어 있어 침구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잡스 관계자는 "손바닥만한 사이즈라 자켓 주머니에도 들어가 여행뿐만 아니라 일반 외출, 야외활동 시에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며 "가볍게 휴대할 수 있어 가족 여행을 계획 중인 아이가 있는 가정,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들에게는 필수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팜클의 여행용 키트 ‘잡스 트래블 포켓’은 잡스 홈페이지와 네이버스토어팜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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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여행 필수품 `잡스 트래블 포켓`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손소독제, 모기기피제, 진드기 스프레이 세트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의 여름 휴가지로 인기가 높은 동남아 여행지에 뎅기열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뎅기열 외에도 모기로 감염되는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철은 기온이 높고, 수인성 전염병과 현지의 풍토병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안전한 여름 휴가 준비물로 위생용품은 필수다.
모기기피제와 손소독제 등이 대표적인데, 최근에는 숙박업소의 침구에 사용하는 진드기 퇴치제도 여행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국내 여행을 준비할 때도 일본뇌염이나 야생진드기, 침구 속 집먼지 진드기 등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위생용품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기내 반입이 가능한 콤팩트한 사이즈의 여행 준비물 등이 출시돼 있어 성분과 안전성 등을 따져 구입하면 보다 안심하고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잡스의 여행용 키트 `잡스 트래블 포켓`은 손소독제, 모기기피제, 진드기 스프레이로 구성된 3 in 1파우치 제품이다.
물 사용이 여의치 않을 때 사용하는 손소독제는 세균을 99.9% 박멸해 주고, 모기를 예방하는 모기기피제, 알레르기와 천식의 원인이 되는 집먼지 진드기의 위협에서 지켜주는 진드기 스프레이는 모두 합쳐 100mL이내로,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검증된 성분만을 사용해 어르신부터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손소독제는 저자극, 무독성 원료에 보습성분도 함유돼 있고, 모기기피제 아쿠아가드액에 들어간 IR3535R 성분은 유아용 로션에 쓰일 정도로 안심할 수 있는데다가 야생진드기까지 동시차단이 가능하다.
집먼지 진드기 스프레이는 천연성분인 정향유가 함유되어 있어 침구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잡스 관계자 측은 "잡스 트래블 포켓은 ㈜팜클 3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제품으로 스프레이 형식이라 옷을 다 입은 상태에서도 그냥 뿌려주면 된다"며 "이러한 간편함 덕분에 가족 여행을 계획 중인 아이가 있는 가정, 해외 여행객들에게 강력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바닥만한 사이즈라 자켓 주머니에도 들어가서 여행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팜클의 여행용 키트 `잡스 트래블 포켓`은 잡스 홈페이지와 네이버스토어팜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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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클, 희망나눔협의회와 함께 독거 노인 대상 방역봉사 진행!
팜클 임직원 일동이 희망나눔협의회와 함께 독거노인 분들을 찾아뵙고 방역 봉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안부를 건네자 돌아오던 환한 미소, 잡스가 지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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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위생전문가 칼럼] 여름철 세균 저장고는 우리 집 냉장고?
습한 여름철,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욕실과 주방 청결에 주의를 기울이며 생활 위생 강화에 나서는 주부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막상 우리가 직접 섭취하는 음식물과 직결된 공간의 위생은 미처 간과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바로 식중독이나 노로바이러스, 설사병을 유발하는 세균들이 서식하기 쉬운 냉장고에 대한 이야기다.
냉장고는 그 온도가 낮아 흔히 세균이 서식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세균은 온도가 5℃까지 낮아져도 활발하게 번식하고, 이보다 더 낮은 환경에서도 활동을 잠시 멈출 뿐 완전히 죽지 않는다.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를 냉동실에 얼리거나, 먹고 남은 음식을 제대로 밀봉하지 않은 채 냉장보관 하는 습관은 냉장고를 세균 저장고로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다.
실제 실험 결과, 냉장고에서 변기보다 50%나 많은 세균이 검출되기도 했으며, 이런 세균들은 여름철 식중독을 야기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노로바이러스는 소량만 섭취해도 복통,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하며 일반 세균과 달리 낮은 온도에서도 활발하게 성장하고 증식한다. 살모넬라균 또한 저온·냉동 상태에서 사멸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포도상구균은 저온에 취약하지만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독소가 문제를 일으킨다. 이 독소는 냉장 상태에서도 죽지 않고 끓는 물로 오래 소독해야 겨우 없어질 정도로 내열성이 강해 끈질기게 살아남는다.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는 리스테리아균은 심한 경우 뇌막염까지 일으킬 수 있다.
이처럼 냉장고는 그 위험성이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잘 관리되지 않을 경우 여름철 식중독의 주범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공간이다. 따라서 평소 냉장고를 청결하게 관리해 세균을 ‘박멸’하는 것이 식중독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그 첫걸음은 주기적인 냉장고 청소다. 최소 2주에 한 번 이상 냉장고 전원을 끄고 내용물을 전부 꺼낸 뒤 전용 세제로 닦아내는 것을 권장한다.
냉장고 청소를 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면 냉동실에 시트지를 깔아 사용하고 자주 교체해주는 것도 세균 관리에 도움이 된다. 청소를 할 때 냉장고 선반에 묻어있는 음식물이나 물기는 세균 증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워줘야 하며, 손이 자주 닿는 냉장고 손잡이와 고무패킹에도 잊지 말고 소독제를 분사해줘야 한다.
그 외에도 냉기의 원활한 순환을 돕기 위해 내용물은 전체 용량의 2/3만 채우기, 밀폐용기 사용, 세균의 활동을 최소화하는 적정온도(냉동실 -18℃, 냉장실 -5℃) 유지하기 등 생활 습관을 올바르게 바꾸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자주 열고 닫게 되는 냉장고. 하지만 등잔 밑이 가장 어둡듯이 그만큼 위생에 소홀하게 되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한다면 정기적으로 냉장고를 청소하는 습관을 들여보는 것은 어떨까.
글 : 생활위생 전문가 정진영 박사
- 도쿄대학교 약학부 박사
- ㈜팜클 연구소 기술연구소장
- EBS 육아학교 ‘외면하고 싶은 상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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