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이야기

병원성 대장균 O-157 Escherichia coli 혹은 Escherichia coli O157:H7 소나 돼지의 내장에 서식하는 병원성 대장균 O-157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면 식중독에 걸립니다.
  • 감염경로
    오염된 육류를 잘 익혀 먹지 않거나 상한 햄버거 등을
    섭취하였을 경우
  • 증상
    심한 복통, 설사, 미열을 동반하는 장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절반 정도의 환자는 장출혈성 대장염을 일으키게됩니다.
  • 예방
    병원성 대장균 O-157은 열에 매우 약하므로 음식을 반드시
    익혀 먹어야합니다. 생고기를 조리한 후에는 칼, 도마 등의
    조리 기구는 깨끗이 씻어 뜨거운 물로 소독합니다. 생고기를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하고 특히, 어린이들은
    식사 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황색포도상구균 Staphylococcus aureus 이 독소는 열에 매우 강해 감염형 식중독과 달리
열처리한 식품을 섭취할 경우에도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감염경로
    건강한 사람이나 가축의 피부와 비강표면에 일반적으로
    존재하고 있으나 이 균이 생산하는 독소가 식중독과
    화농성 감염증을 일으킵니다.
  • 증상
    심한 설사, 복통이 나타나며 대부분 24시간 이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 예방
    황색포도구균의 장독소는 100도씨 이상의 열에
    30분 이상 끓여도 견디기 때문에 , 균이 이미 자란 상태에서
    독소가 풍부한 음식은 끓이거나 조리 한다해도 식중독을
    예방하긴 어렵습니다.
    따라서 애초에 균이 자라지 못하도록 상온에 방치하는 시간 자체를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살모넬라균 Salmonella typhi 주로 사람이나 동물의 장내에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으로
장티푸스를 일으키고,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감염경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음식 특히 계란, 우유를 먹거나
    보균자와 접촉하여 발생하고 쥐, 개, 고양이 등의 동물들도
    이 균을 퍼뜨릴 수 있습니다.
  • 증상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고 약 12~24시간 정도 지나 심한 복통,
    설사, 구토, 발열, 오한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 있습니다.
  • 예방
    조리 시 섭씨 60도에서 10분 이상, 70도 이상에서는 1~2분
    정도 가열해야 합니다.
장염비브리오균 vibrio parahaemolyticus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과 함께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3대 식중독균 중 하나입니다.
  • 감염경로
    어패류에 붙어 번식하는 장염비브리오균이 있는 생선류나
    조개류를 익히지 않고 날로 섭취하였을 경우
  • 증상
    복통, 설사,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 예방
    조리하기 전에 어패류와 조리기구는 충분히 세척합니다.
    어패류를 완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하며 건강한 사람은 대부분
    5~6일 정도 경과하면 회복이 되지만 간질환이나 당뇨병이
    있는 환자, 알코올 중독자,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서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어패류 섭취에
    매우 주의하여야 한다.
휴먼 코로나바이러스 Human coronavirus 2012년 4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질환으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근)을 유발합니다.
  • 감염경로
    명확한 감염원과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박쥐나
    낙타 등 동물에 있던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옮겨져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사람 간 밀접 접촉(확진 또는 의심환자를
    돌본 사람, 환자 및 의심환자와 동일한 장소에 머문 사람)에
    의한 전파가 가능하다고 보고되었습니다.
  • 증상
    38도 이상의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을 주로
    보이며 두통, 오한, 식욕부진,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질환 혹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 폐렴, 급성 호흡부전, 급성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예방
    백신 및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중요합니다.
노로바이러스 Norovirus 기존 식중독 바이러스들과는 달리 기온이 낮을수록
더 활발하게 움직여 겨울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 감염경로
    굴, 조개, 생선 같은 수산물을 익히지 않고 먹을 경우,
    집단 배식에서 조리자의 손이 오염되고
    그 음식을 섭취한 경우, 구토물, 침 같은 분비물이
    묻은 손으로 음식을 먹은 경우, 설사 증세를 보이는
    유아의 기저귀를 만진 경우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또는
    바이러스가 묻어 있는 물건을 접촉함으로써 바이러스가
    입을 통해 몸 속으로 들어오면 쉽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쉽게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높습니다.
  • 증상
    평균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갑자기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두통, 발열, 오한 및 근육통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발생한 후 48~72시간 동안 지속되다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되지만 탈수 증상이 심한 경우
    치료가 필요합니다.
  • 예방
    60℃로 단시간 가열하는 경우에도 살아 남으며,
    영하의 냉동 또는 냉장 온도에서도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그 감염력이 유지됩니다.
    실온에서는 수십일 생존 가능하며, 바닷물에서도 약 1개월
    생존이 가능하고 낮은 pH 3 ~ 4의 산성환경에서도 생존력을 유지합니다.
    95%이상 음식물로 감염 되기 때문에 85도 이상으로 가열하여 속까지 완전히 익혀서 음식물 섭취해야 합니다.